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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막의 세계
    예열의 서재 2022. 8. 15. 22:34

    성막의 세계, 김경열 지음 ,두란노

    구약을 통독하면서 성막을 빼고 읽어 나갈수는 없다. 특별히 저자의 전 저서인 '드라마 레위기'를 재미있게 읽었던 독자로써 이번 책에 대한 기대가 컸었는데 정말 앞으로 성경을 읽으면서 '성막'을 어려워하는 이들에게 무조건 이 책이 필독서로 가지고 있어야한다고 자신있게 말해줄 수 있을 것 같다. 

    풍부한 그림자료와 함께 상세한 설명들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어렵게 다가올 '성막'에 대해 쉽게, 자세히 풀어나가는 마치 성막 백과사전과도 같은 책이다.

    첫째로, 출애굽기에 등장한 성막주제는 성경 독자들이 기피하는 내용이다. 본문과 2,000년 전에 괴리감을 본문을 통해서만 연상해야 하는 한계가 있으며, 나열한 성경 텍스트만으로는 이미지를 연상하기에 한계가 있다. 독자들은 순전히 텍스트 자체에서 성경이 제시하는 말씀만 상고하고, ‘이해의 한계를 겪는다. 그러나 성막의 세계성막의 구조만을 강조하지 않는다. 제사장 의복, 우림과 두밈 논쟁을 포함하여 평소에 상상하지 못하는 질문들을 다루면서 독자들에게 흥미를 유발한다. 이 흥미 유발은 성경을 진지하게, 진중하게, 의미를 탐문하는 조력자 역할을 감당한다.

    둘째로, 더 이색적인 점들은 성막을 본문이라는 협의적 내용을 근거로 문화적이며, 역사적인 관점들을 기초하여 작성하고, 원어용례를 통해서 독자들이 원어를 친숙하게 접하도록 가교역할을 담당한다. 더 나아가서 책의 구성도 문자화에 국한시키지 않고, 이미지를 첨가한다(p.78).성막에 쓰인 재료들을 실제로 관찰하게 한다. 이같은 배려는 독자들이 성막 주제가 추상적이고, 관념적이고, 이상적인성경 말씀보다, ‘실제적이고, 실질적인사건으로 받아드리게 도와준다.

    셋째로, ‘성막의 세계는 성막의 광활한 그림을 그려주면서 광야에서 선언된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게 한다. 하나님과 백성들의 예배당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한다. 이 섭리는 때가 되어 쓰임 받는 준비된 기술자들이 등장한다. 성막 재건에 누가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성경에선 브살렐과 오홀리압이 자연스럽게 등장한다(p.236). 그러면서 이들에게서 하나님의 섭리라는 근거를 발견한다면, 그들의 일상에서 만들어진 기술을 활용하였다는 점을 하나님은 염두하셨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내가 어려워 했던 '성막'이 가지고 있는 다양하고 중요한 점들을 보며 인상 깊은 부분들이 많았다. 저자가 풀어가는 이 책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하며, 이미지 효과를 불러일으키며, 저자의 세심한 배려 또한 발견할 수 있었다. 더이상 추상적인 성막이 아니라 친숙하며, 현실적인 성막의 형상을 독자들이 연구 가능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저자께 감사하다. 모든 독자들이  ‘정확한 성막의 정리를 하는데 이 책이 긍정적인 역할을 감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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