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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P+ 6월도서) 온전한 연결예열의 서재 2022. 6. 24. 23:58
온전한 연결 / 최성은 / 두란노
코로나 이후에 교회 공동체는 흩어졌다. 응집성(교회의 결력, 교인의 화합)은 모색하기 힘들다. 개인주의 신앙, 개인중심의 신앙이 어느새 교회 내에서 주 된 사조로 자리 잡았다. 개인의 신앙을 함부로 권면하기엔 한계가 있으며, 예배와 공동체 선택이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개인의 선호도가 기준이 되어 버렸다. 이런 현대 교회 상황에서 『온전한 연결』은 ‘완전한 연결’ 이 목적보다는 하나님의 피조물 위치에서 하나님처럼 완전하지는 못하여도 온전한 거룩한 공동체로 만드는 가교역할을 한다.
개인이 주(主)가 되어 버렸지만, 그곳에서 느껴지는 외로움, 상대적 박탈감, 은둔형 외톨이, 버림받은 자들을 향한 따뜻한 손길은 오히려 그들을 더욱 더 삶의 폐허 현장으로 내몰았다. 그러나 본 저서는 ‘돌봄’에 키워드에서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의 기능적 역할을 말씀 내에서 발견했다. 예수님은 그들의 마음을 아시고 그날의 피곤함을 뒤로하고 늦은 밤까지 몰려온 사람들을 돌보셨다(p.62)
흩어진 공동체는 “코로나” 라는 전염병 장벽이 무너지면서 온전함을 사모하는 자들이 교회로 모이기 시작한다. 주님이 주(主)가 되시면서, 그분의 말씀을 들으며 위로를 받고자 하는 성도들이 많아진다. 상처 받고 아픔이 많고, 사회적으로 지위가 없는 자들, 텅빈 마음을 채워줘야 하는 사람들이 교회로 온다.
교회로 몰리는 현상에서 교회가 돌아오는 사람들, 가나안 성도들을 품어줘야 한다. 그 품어줌의 목표를 위해선 교회는 다시금 떠난 성도들을 ‘사랑’으로 맞이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해야 한다. 나눠야 하며, 도움을 줘야 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미해야 한다. 교회가 교회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 역할은 사랑의 실천이다.
이런 돌봄의 영역, 품음의 영역, 사랑의 실천을 『온전한 연결』에서 마지막으로 강조한다. 사랑은 교회의 시작이다. 그러나 이 사랑은 “연인의 사랑”을 뛰어넘은 “하나님의 사랑”이다. 감히 인간의 언어로 표현하기 불가능한 사랑이며, 이 땅에서는 깨닫지 못하는 사랑이다. 그 사랑의 결정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 희생과 죽음의 사랑이다.
교회는 “코로나”와는 상관없이 사랑해야 했다. 그러나 “코로나”로 교회의 사랑의 부족함이 연실이 드러났다. 세상과 비교하지 못하는 사랑을 성도들과 세상에 전했더라면, 교회에서 성도들이 떠나는 일은 비교적 적지 않았을까 싶다.
『온전한 연결』 은 “온전한 사랑”, “온전한 섬김”, “온전한 희생”이 무엇인지를 묵상하도록 한다. 예수님을 모델로 하여서 기술한 『온전한 연결』은 필자를 포함한 독자들이 읽으면서, 교회에서 섬기는 “섬김의 마음”을 회고하며, 신앙성찰과 신앙성장을 하게 하는 신앙의 Navigation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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