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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P+) 11월 도서 - 월터 브루그만의 복음의 공공선예열의 서재 2021. 12. 1. 23:55

윌터 브루그만의 복음의 공공선 / 윌터 브루그만 지음 / 두란노
'나만을 위한 신앙'에서 '이웃과 공동체를 위한 신앙'으로
구약을 공부하다보면 꼭 만나게 되는 학자가 있다. 바로 이 책의 저자인 월터 브루그만이 그 중 한 사람이다. 구약 해석에 있어서 탁월한 권위자인 그가 '공공선'을 주제로 책을 냈다는 지점이 먼저 이 책이 신선하게 다가온 지점이었다. 특별히 광야 내러티브를 통해 팬데믹 현 시대를 해석해 낸 부분도 참 신선했다. 광야의 시기를 지나고있는 우리들에게 광야의 시선으로 현 시대를 바라본 통찰력있는 책이다.
지금의 시대는 각 개인만을 위해 살아가기에도 참 벅찬 시기이다. 우리는 매일의 먹고 살아감을 걱정하고, 어떻게 하면 더 편안하고 안락한 삶을 살아갈지를 고민한다. 코로나의 직격탄속에서 우리는 우리의 밥벌이를 걱정하고, 내가 건강하게 잘 지내기만을 바란다. 하지만 이 책은 더이상 우리가 나만을 위한 삶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이웃을 위한 삶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야 함을 말해준다.
특별히 신앙인으로 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내야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더이상 우리의 신앙이 나만을 위한 신앙이 아니라 이웃과 공동체로 흘러가는 신앙이 필요함을 분명하게 말한다.
가장 이 책을 통해 인상 깊었던 지점은 하나님을 아는 것은 곧 이웃을 인정하고 사랑하는 일이라는 것이다. 하나님 사랑이 이웃 사랑이라는 사실은 우리가 모두 잘 아는 사실이지만,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생각이나 경건이 아닌 실천을 통해 이루어져야함을 이 책은 분명하게 상기시켜 주었다. 책의 소개말처럼 이웃을 생각하는 예배가 선행되어야 다른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또 다른 반성의 시각을 가져다 주었다.
이 책은 분명하게 성경이 교회와 개인의 신앙, 삶, 행동에 미치는 여러 영향을 탐구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공공선을 향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함을 말해준다. 광야는 믿음이 결정적 역할을 하는 장소이자 우리의 두려움이나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광야는 하나님이 온전히 다스리는 곳이다. 우리의 현재 삶은 이러한 광야속에 있다. 믿음이 결정적 역할을 하며, 하나님의 온전한 다스림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광야속에 우리는 매일을 살아간다. 이 상황속에 우리는 또 여러한 위기를 피부로 만난다.
특별히 이 책이 소개하는 현재의 가장 큰 위기 중에 하나는 공동체 의식의 위기이다. 이 위기 가운데 우리가 느끼는 '불안'에서 하나님이 더해주시는 '풍성함'을 통해 궁극적으로 우리가 나아가야할 것은 '이웃 사랑'이라고 우리는 소망과 미래를 그곳에 둬야 한다고 저자는 우리에게 권면한다.
이 책속에서 만난 하나님의 거룩하심이 고통과 연합한다는 사실이 작금의 시대에 큰 위로가 된다. 모두가 이 책을 통해 부족함의 이데올로기가 하나님의 풍성한 선물로 덮여지는 기적을 경험하고 더 나아가 나만을 위한 삶이 아닌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추구하는 계기가 되길 기도해본다.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사람📚
- 나만이 아닌 함께를 꿈꾸는 사람
-공공선을 말씀으로 중요하게 바라보고 싶은 사람
-현시대에 이웃사랑을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고민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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