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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UP+)2월 도서- 나는 나의 것이 아니다
    예열의 서재 2022. 2. 28. 23:27

     

    나는 나의 것이 아니다 - 앨런 노블 지음 / 두란노

    하나님께 속한다는 것의 의미

     

    이 책을 펼치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찬양이 있다. '내 삶은 주의 것 내 삶은 주의 것 온전한 신뢰를 주께 드리네 보이지 않아도 믿음으로 걷네 주 영광 바라보며 주만 따르네' 나는 나의 것이 아니고 주의 것이고, 내 삶 또한 내가 주인이 아니라 나의 주인인 주님의 것이기에 이 책을 펼치며 이 찬양과 함께 책장을 넘겼다.

    현대인들 중에서 행복을 싫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모두가 행복을 추구하며 살고, 오늘 하루도 나와 내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들이 행복해지기를 바라면서 일하며 살아간다. 내가 좋아하는 문구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관도 '행복'일 정도로 많은 이들이 나를 위해 내 인생을 위해 살아간다. 하지만 이 책은 복음은 철저히 다른 삶을 제안한다는 것을 분명히 말한다. 18쪽을 보면, 하이델베르크 교리 문답의 첫번째 문답이 나온다. 

    삶과 죽음 사이에서 당신의 유일한 위안은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에 살아서나 죽어서나 나는 나의 것이 아니오 몸도 영혼도 나의 신실한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것입니다. 라고 문답에 적혀있다.

    그리스도께 속하는 것은 그분의 은혜 안에서 우리의 존재를 찾고, 그분 앞에서 투명하게 사는 것이다. (p.19)

    현대사회가 안겨주는 인생의 기대감은 실제적으로 현대인들에게 실망감을 전한다. 누군가의 열정은 반대로 상대방에게 좌절을 전한다. 이것을 단순히 평가하기를 '경쟁'이라 칭한다. 건강한 자아 실현과 기대감은 독으로 전환돼서 극심한 경쟁에 시달린다. 이런 경쟁 사회에서 인류는 타인에게 자신의 고민과 상처를 나누지 못한다. 우리의 병듦을 어떻게 치유할 수 있을까? 우리에겐 내가 아닌 나의 삶의 주인을 파악하는 것에서 그 답이 온다.

    오늘날 사회는 '나 자신을 사랑하라'고 계속해서 말한다. 내가 주인이 되어 나를 바꿀수있다고 말하는 세상의 소리에 우리는 효율성과 나를 위해 살아가는 것이 최고가 아님을 담대히 말할 수 있어야한다. 우리의 '정체성'은 사회의 방식으로부터 오지 않는다. 우리를 창조하신 목적에서 온다.

    현대사회의 변천사에서 거류하는 인간의 존재는 실제적으로 절망과 좌절이라는 죽음의 선을 잡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인들은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어 내기 위해 세운 계획에 따라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p.171). 이 죽음의 선, 인류는 상대방에게 자신의 이미지를 투영시키는 계산적 사고에 의거하여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

    본 책에서 지적하는 현대사회의 갈등양상에서 비롯된 인간의 처절한 연약한 인간성은 안타깝다. 인간은 누구에게도, 사람에게도 기대지 못하며, 기대할 수 없다. 그래서 본 서는 천명한다. 인간은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 한다. 그곳이 가장 안전하며, 죽음이 도사리지 않으며, 경쟁이 상실되며, 절망이 소멸되는 곳이다. 그리스도의 구원은 은혜의 자리며, 하나님의 것, 예수님의 것이라는 사실을 자각시키며,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한다. 

    우리는 하나님께 속했다. 그리고 우리가 속한 하나님 안에서 참된 자유를 얻을 수 있다. 

    자신에게 속했다면 자신이 한계를 정한다. 이는 자기 의지 외에는 아무런 한계가 없다는 뜻이다. 반대로 하나님께 속했따면 그분의 한계를 알고 지키는 것이 창조된 순리대로 살 수 있는 길이다. 그렇게 해야 하나님이 설계하신 인간의 모습대로 살 수 있다. (p.198)

    나도 이 책을 읽고  진심을 다해 고백할 수 있게 되었다. "살아서나 죽어서나 ... 신실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것입니다." 그렇기에 내 삶을 정당화하기위해 애쓰지 않아도 되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이 책을 통해 얻은 큰 깨달음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셨고 우리의 삶을 붙들어 주시기 때문에 삶은 옳고 좋은 것이다. (p.217)

    이 메시지를 품고 오늘을 살아가고자 한다. 나의 삶을 붙들어주시는 그분이 계시기에 나는 오늘도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추천

    하나님을 믿지만, 크리스천이지만 오늘도 나를 위해, 나의 행복을 위해 살아가는 이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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