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을 위한 에베소서 <교회다움>예열의 서재 2021. 7. 21. 23:57

📚 당신을 위한 에베소서 <교회다움>, 리처드 코킨 지음, 두란노
에베소서에서 펼쳐지는 하나님의 마음, 교회, 세상의 소망
나는 책을 읽기 전에 가장 먼저 눈길이 가는 곳이 단연코 책 표지나 겉에 적혀있는 추천사들이다. 추천사를 읽으면 이 책을 읽기 전 첫인상이 만들어진다. 내가 접한 대부분의 추천사들은 민망한 칭찬 나열이던지 책이 아닌 저자 추천들로 있을 때가 많았다. 하지만 이 책을 펼치기 전 사로잡았던 추천사들은 진솔함이 느껴졌다. 에베소서를 위한 나침반으로 이 책을 읽으라고 내로라하는 목사님들의 추천사를 보니 다르게 다가왔다. 에베소서는 사역자들이라면 무조건 한 번은 설교하는 본문이기때문에 친숙하면서도 깊이를 잘 알기는 어려운 책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개론서, 주석서들이 있지만, 그래도 에베소서 설교를 위해 이 책이 꼭 필요하다는 뉘앙스인 책 추천사에 꽂혀서 자연스럽게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에베소서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그렇다고 낯설지는 않다. 이 책은 생각보다 에베소서에 대해 자세하게, 깊이있게 풀어나가고 있다. 그렇기때문에 사역자들에게는 신학적으로도 도움이 되고, 반면 성도들에게는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내가 알고있던 에베소서에서 벗어나 깊이 있는 해석과 통찰을 발견하기엔 너무 좋은 나침반으로써의 안내 역할을 한다. 크게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님을 향한 교회의 실천 두 부분으로 구성되면서 자연스럽게 하나님과 교회와의 관계를 고찰해보고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의 매력포인트를 꼽자면 단연코 이해가 쉬운 예화들을 들 수 있을 것 같다. 내용은 가볍지 않지만, 예화는 성도의 시선에 잘 맞췄다는 생각이 든다. 타문화권 독자인 나도 고개를 끄덕이며 이해할 수 있을만큼 예화를 통해 작가의 생각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덕분에 주석서와 개론서를 나름(?) 접했던 나에게도 신선한 책이었다. 추천사에 적혀있던 글처럼 에베소서 설교를 맡게된다면 이 책을 손에 들고 설교 준비를 하면 되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처방전을 다른 시선으로 읽어내려가며 에베소서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내는 데 큰 역할을 해주었다. 에베소서의 몰랐던 매력을 발견하고 싶다면 단연코 이 책을 추천하겠다. 부분 부분 꼼꼼하게 인용한 부분들도 말씀들을 더 자세히 알고싶은 나의 욕구들도 채워주었다. 책을 마무리 하고 마지막 부록에 단원별로 생각해 볼 질문들을 제시해준다. 더 나아가 센스있게 용어해설도 있어서 어렵게 다가올수있는 평신도들에게도 최대한 친절하게 알려주는 길잡이 역할을 해준다.
이번에는 천천히 책장을 넘기며 읽었지만, 순간 순간 에베소서를 펼쳐들 때마다 내 옆에 꼭 끼고 찾을 책을 발견해서 너무 귀하다 :)




'예열의 서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DUP+) 10월 도서 - 한국 교회사 걷기 (0) 2021.11.01 DUP+) 7월 도서- 예수로 하나 될 때까지 (0) 2021.07.28 DUP+) 6월 도서 - 한밤을 걷는 기도 (0) 2021.06.30 DUP+) 5월 도서 - 정서적으로 건강한 제자 (0) 2021.05.31 온라인 사역을 부탁해 (0) 2021.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