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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UP+) 6월 도서 - 한밤을 걷는 기도
    예열의 서재 2021. 6. 30. 23:56

    📖 한밤을 걷는 기도 / 필립 얀시 지음. 두란노서원

    위기의 동반자가 되어 줄 존 던의 하나님 대면 기록

    백신때문인지 점점 나아질 것 같던 팬데믹 상황들 가운데서 다시 확진자가 늘어나 정책들이 바뀌게 되었다. 그 일상 가운데 올해의 상반기를 마무리하며 만나게 된 이 책은 정말 한밤 중을 걸으면서 할 기도들로 가득하다. 하나님과의 진솔한 기도의 기록을 만나고싶다면 이 책을 권한다.

    책 제목처럼 한밤, 앞도 보이지 않고 깜깜한 어둠가운데 매일을 걸으며 하는 기도와 묵상들을 넘겨가며 읽으며 존 던이 하나님과 대면한 시간들이 고스란히 내게 전해져왔다. 코로나라는 핑계로 영적 침체도 길어지는 나날을 보내며 더이상 핑계댈수 없고, 이제는 다시 회복을 향해 가야 할 때라고 스스로 느낄 때 이 책을 만났다. 주저앉고 막막함속에 있는 우리들에게 일어나 하나님께 나아가라고 메시지를 전해준다.

    저자 필립얀시는 팬데믹을 헤쳐나갈 믿음의 선배로 페스트 가운데서 기도일기를 적어간 존 던을 발견해 책을 저술했다. 그의 솔직한 기도 일기의 사색을 토대로 이 시대를 위로하고 깨울 묵상집이 바로 이 책이다. 옛 고전속 내용이 지금 우리와 비슷한 문제와 질문속에 씨름하게 만든다. 던의 사색을 기초로 필립 얀시의 현대적 시각이 적절하게 어우러졌다. 우리의 일상과 삶 뿐 아니라 질병과 죽음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생각을 던져준다.

    존 던의 <비상시의 기도문>을 통해 그의 고통을 바라보는 태도가 바뀌는 변화를 보게된다.  처음엔 고통을 없애달라고 한 기도가 나중에는 고난의 교훈을 발견하게 해달라고 바뀐다. 한달간의 기도들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두려움과 맞서 싸워 병상에서 적어내려간 <비상시의 기도문>을 잘 설명해준다. 던의 매일의 과정속이 어쩌면 우리에게 맞닿아있는 매일과 참 비슷한것 같다. 그래서 우리에게 현실적으로 친절하게 다가오는 책이다.

    기도조차 안나오고 답답하고 막막함속에 놓여있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은 하나의 귀한 도구가 되어줄 것이다. 기도와 묵상의 구조로 진행되는 책의 구성이 자연스럽게 기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우리의 마음을 토해낼 수 있는 역할을 해준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 어떻게 대면해야할지 고민이 되는 이들에게도 좋을 것 같다. 고통에 대해 잘 서술하는 필립 얀시가 존 던의 작품을 재발견하게 도와준다. 매일의 삶속에서 어떻게 하나님과 씨름하고 만날지, 대화할지 적어내려간 책의 내용을 통해 충분한 도움을 받을수있을 것이다.

     

    책 속 인상적인 문장

    삶의 중심에는 매일매일, 하루 종일 상처와 경이가 모두 존재한다. 우리에게 그것을 볼 눈이 있다면 알아차릴 수 있다.

    두려움과 기쁨은 함께 간다.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사람

    -코로나 상황속에서 답답한 영적 침체속에 있는 사람

    -병상중에서 기도가 필요한 사람

    -하나님과 대면하며 씨름하고 헤쳐나가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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