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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자의 마음, 성도의 마음
    예열의 서재 2020. 12. 14. 23:52

     

    📙

    목회자의 마음, 성도의 마음

    두란노, 이관직 지음

    매일 매일의 마음의 전쟁을 위한 처방전과 같은 책.

    팬데믹의 상황속에서 연말을 보내며 쌓여져가는 일정들과 업무들 속에 마음이 무너지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

    이런 때에 정말 시의적절한 책을 만났다. 3년의 학업 기간동안 기억에 남는 수업을 주셨던 이관직 교수님이 쓰신 책이라는 것에서 바로 읽고 싶은 생각이 들었고, 이번 학기를 끝으로 희망퇴직을 하시면서 교수 재직 중 출간되는 마지막 책이라는 점에서 이 책에 대한 궁금증이 더 커지게 되었다. 

    책을 읽을 때 겉 표지와 책 띠지를 많이 살펴보는데, 책을 다 읽고 덮었을 때 띠지에 적힌 문구가 이 책을 잘 설명한다고 느꼈다. 목회자도, 성도도 연약한 인간이다. 여전히 죄성과 씨름하고, 갈등하며, 변화의 과정에 있는 한 인간인데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참 호되게 다룬다고 느낀다. 저자의 전작인 <목회심리학>에 이어 이 책에서도 계속 목회자도, 성도도 한 인간임을 말한다. 그리스도인의 정체성과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가져야하지만 한 인간으로써 바라보며 기다리고 성숙해질 수 있도록 함께가야하는 것을 배웠다. 

    지난달과 이번달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고, 맡기자고 말하는 메시지를 반복해서 전했지만, 막상 말씀을 전한 나의 상태는 그렇지 못한 모습으로 일상을 살아가고 있었다. 감정기복도 심해지고, 툭 건들면 눈물이 차올라서 와르르 무너지기를 반복하기도 했다. 이런 나에게 이 책은 잠깐 멈춰서서 나를 돌아보고,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게 만들어주었다. 한 챕터 한 챕터의 제목들이 가슴에 콕콕 남았고, 그 제목들로 나에게 처방전이 되었다. 목회자 - 성도 - 교회 의 순으로 치유와 성숙을 위해 필요한 이야기들이 하나 하나 담겨있고, 구체적인 사례- 말씀 - 방법들도 친절하게 제시되어 있어서 도움을 받았다. 

    지금 내 마음이 취약하구나 하고 스스로 다독이는 힘과 지혜를 기르는 시기가 지금임을 이 책을 통해 안 것만으로 나는 큰 수확이라고 생각한다. 목회자의 마음, 그리고 성도의 마음을 살펴보는 데 이 책이 좋은 처방전이 되리라 생각한다.

    📚p.212

    휴식은 하나님에 대한 순종이자 신뢰를 의미한다. 우리의 사역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방법은 휴식을 취함으로써 학습될 수 있다. 목회자나 성도의 쉼과 안식 여부는 결국 하나님이 누구신가에 대한 관점과 고백에 달려있다. 

     

    -이 책을 읽으면 필요할 사람

    - 스트레스, 탈진, 우울증으로 사역에 힘든 목회자

    - 교회에 상처가 있는 성도

    - 나의 마음을 돌아보고 싶은 목회자와 성도

     

    신대원생들의 마음을 만져주신 이관직 교수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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