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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UP+)11월 도서- 기독교, (아직) 희망이 있는가?
    예열의 서재 2020. 12. 3. 00:23

     

    📖 기독교, (아직) 희망이 있는가? / 김형석 지음. 두란노서원

     

    100년 후에도 희망이 되는 기독교를 위하여

    기독교에 대한 평가는 사회가 내리는 것이다.

    100년을 살아낸 신앙의 선배가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

    믿음을 행동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실천하는 목회자로써 살아가기위해

    처음 책 제목을 읽었을 때, 왜 아직에 괄호가 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까지는 희망이 있지만, 앞으로는 장담할 수 없어서일까? 올해만큼 기독교인으로써, 그리스도인으로써 행동하고 있는지 돌아본 해도 없었던 것 같다. 그리스도인으로써 내가 지금 제대로 된 역할을 하고 있는지 고민하고 씨름하던 차에, 이 책을 만났다.

    나는 어려서부터 당연히 교회에서 자라왔고, 교회에서 생활해왔다. 그리고 공부해온 학교들도 다 신학교였기에 어떻게보면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 나쁘게 말하면 우물 안 개구리로 나는 살아왔다. 내가 속해져있는 크리스찬 공동체에서는 좋은 이야기만 듣고 자라왔다. 그런 나에게 저자는 기독교와 크리스천에 대한 평가는 교회 안에서 우리끼리 내리는 것이 아니고 사회가 내리는 것임을 말한다. 사회가, 세상이 우리들을 평가한다면 어떻게 평가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과연 나는 몇점이나 받을까?

    나를 볼때, 우리를 볼때, 아 저 사람을 보니 기독교는 개독교가 아니구나. 아 적어도 저 공동체를 볼 때, 예수는 진짜 있구나. 하나님이 진짜 있구나 하는 것을 믿음으로 보여줘야 함에도 나의 모습은, 우리의 모습은 부끄럽고 연약한 모습이다. 기독교가 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지금 예수께서 우리를 보신다면 어떻게 말씀하실까?

    이 질문을 늘 염두에 두는 기독교와 크리스천이 되어야 100년 후에도 희망을 주는 기독교가 될 것이다. 

    저자는 서두에서 이 답을 제시한다. 맞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예수님이 우리를 지금 보고 계신다면 뭐라고 말씀하실까? 이 질문을 늘 품고 매일 매일의 일상과 삶을 살아간다면 우리에게는 (아직)이 아닌, (계속) 희망이 있을 것이다. 

    오늘날의 사회같이 사회악이 팽배하고, 진리를 진리로 여기지 않는 많은 가치가 혼합되어 있는 세상속에 '나는 어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것인가? 나는 어떤 책임과 의무를 가져야 하는가?' 끊임없는 고민과 씨름이 우리에게 늘 필요하다. 이 책을 읽으며 다시금 한국 교회의 의무와 존재 가치는 어디에 있는지 바라보고, 나의 자리에서 주님이 주신 믿음대로 움직일 때 우리에게 희망이 있음을 보게 되었다.

    100년 후에도 희망이 되는 기독교가 되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과 사랑을 그대로 체화하여 실천하는 길밖에 없음을 말하며 저자는 이 책을 마무리한다. 정말로 우리에게 허락된 것은 어떤 좋은 수단과 방법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보여주셨던 사랑의 지혜만이 우리의 희망이 되는 답이다. 

    그리스도만이 우리 교회의 주인되시고, 우리 삶의 주인되신다!

    우리의 삶의 자리가 하나님 나라를 위해 더 고군분투하며, 믿음을 살아내는 자리가 되길 기도해본다.

     

    나의 책갈피 🔖

     

    📙p7. 교권을 차지하는 데만 혈안이 되어 정작 기독교가 담당해야 할 인간의 가치와 존엄성을 지키는 일은 뒷전으로 밀려났다. 또한 교회를 위한 교리에 집착해 인간 모두를 위한 진리도 추구하지 못하고 있다. 교회가 목적이 되면 하늘나라 건설이라는 더 중요한 목표에서 멀어지고 민족과 국가의 장래에 대해서도 고민하지 않는 기독교가 된다. 교회의 양적 비대가 기독교 정신의 생명력 상실을 가져오는 것이다.

    📙P32. 기독교의 사명은 기독교의 세상화가 아니다. 세상적이고 세속적인 것을 그리스도화하는 일이다.

    📙P39. 신앙은 앎을 포함하면서도 실천에 옮겨질 때 완전해진다. 그래서 신학의 내용은 실천을 통해 입증된다. 크리스천에게 있어 신앙은 실천을 통해 풍부해지며 그 내용이 신학의 문제로 해명되는 것이다. 말하자면 신앙은 앎과 실천을 함께 지니는 것이다. 아는 바가 없으면 불완전한 신앙이 되고 실천이 없으면 죽은 신앙이 된다. 

    📙P39-40. 신학(앎)으로 출발한 사람은 실천에서 신앙의 열매를 얻어야 하고, 실천에서 시작한 사람은(신학자가 되라는 것은 아니지만) 신학적 신념과 인생관을 갖출 수 있어야 한다. 

    📙P105. 기독교의 사랑의 질서가 모든것들을 완성시키길 소망한다. 사랑과 섬김의 질서가 기독교의 본질이다. 서로가 서로를 소중히 여길 수 있어야 사랑의 열매가 얻어지는 것이다.

    📙P129. 기독교 신앙은 개인의 변화는 물론이고 사회의 역사적인 변혁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어떤 종교와 신앙을 가질 것인가. 이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선택이다.

    📙P155. 더 많은 사람이 인간답게 살며, 하나님의 자녀답게 은총의 질서에 머물게 되는 길은 사랑의 실천에 있다. 그리스도는 그 사랑을 가르쳐 주셨고 하나님께서는 그 사랑의 하늘나라를 완성시켜 주실 것을 약속하셨다. 

    👏👏이 책의 특별한 점

    👉 너무 신학적으로 무겁지 않으며, 신앙인이라면 꼭 고민해야 할 문제를 명쾌하게 짚어준다.

     

    👏👏이런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 연륜있는 철학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한국 기독교의 미래를 보고싶다면?

    👉 과연 기독교에게 희망이 있는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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