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1007, 이런 저런 생각주머니순간의 기록 2019. 10. 7. 19:03

1년 전 오늘, 광화문에 있었구나 최근에 스트레스 정말 안 받고, 걱정 고민도 덜했었는데 오늘 이런저런 일들을 겪으니 생각 주머니들이 둥둥 떠다닌다.
안 보던 드라마를 보고 싶어서 2시 셔틀을 안 탔는데, 시간이 흐르고 생각해보니 요금제도 알아보고 동사무소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갖고싶던 핸드폰을 혼나면서 내 손에 가지면서 그 이후에 몰려올 후폭풍 따위 생각하지 않았던 나의 잘못인 걸까.
평소 요금을 많이 냈던 탓에 높은 요금제를 쓰면서 조금만 돈을 더 내면 되겠다 싶어서 신청했다. 나이 혜택 요금제로 VIP 혜택을 받고, 음악도 듣고, 무엇보다 동생에게 데이터를 줬기 때문에 아깝지 않게 써왔는데 나쁜 5GX 요금제 같으니라고. 제일 적은 요금제도 아니고 기존에 썼던 요금제보다 비싼데 아니 이전에 받았던 혜택들 다 못 받고 제일 중요한 동생한테 데이터 주는 게 안된다니. 결국 내가 요금제를 올리고 동생이 나한테 돈을 주기로.
결국 생각지도 못한 지출이 더 커지게 되었다. 씀씀이에 대해 다시 돌아보게 되고. 진짜 내 분수에 안 맞았던 핸드폰인가.
그동안 주저하던 동사무소를 증명서 발급 때문에 간 김에 주거급여 질문을 했는데.... 모르겠는 이야기들 투성이.
원천징수... 소득공제...
부모님한테 돈을 안 받고, 모든 소비를 스스로 감당한다고 해서 독립한 줄 알았는데 여전히 난 독립하지 않은 거다.
고가의 핸드폰을 쓰면서 주거급여를 알아보고 있는 내 모습이 아이러니했고,
통신사 할인을 위해 카드 신청을 알아보다 내 주제에 신용카드 발급은 계속 안될 것들이 보여서 결국 체크카드 비교 상담을 신청했다. 그렇게 소비를 하면서 돌아오는 혜택들은 없는 것 같아서.
사임 이야기를 잘 끝냈다. 혼나지도 않았고, 5분도 안 걸리고 웃으면서 말씀드렸다.
지금부터는 온전히 맡기고, 잘 준비할 것.
'순간의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1-04의 기록 (0) 2020.04.22 191014, 흐음 (0) 2019.10.14 프로 목발러를 마치며, (0) 2019.09.23 190802, 흘러가는대로 (0) 2019.08.02 190702, 집순이 라이프 (0) 2019.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