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옌맘. 예은 엄마
잔소리도 많고, 따숩다고 엄마같다는 별명이다.
오늘은 의도치않게 그 별명같은 하루였다.
나의 그 주절주절이 그립다고 전화가 와서.
핸드폰을 많이하는 편이지만,
좋아하는 통화는 할 일이 참 없었는데
오늘은 장시간 통화가 많았다.
대화를 나눴던 이들이 둘다 27,28살이어서인지,
신학의 길이 처음인 2학년이서인지 모르겠지만,
이 시간을 함께 걸어가는 이들이
녹록치 않음은 다 똑같은 듯 하다.
나또한 이 시기가 전혀 쉽지않지만
예전만큼 무너져 내릴 수 없도록
붙여주신 든든한 이들이 있기에💪
내가 받은 위로들 또한
나의 사람들에게 흘러보내기.
대화를 마치고 조용히 침묵기도실에서
그들을 위해 기도했다.
나의 이 마음보다 하나님의 마음과 위로가
잘 흘러가길 소망하며.
ㅡ
교수님과 식사하면서 다시 신대원 시절로 돌아가시면 뭐하실거에요? 라는 상투적 질문에
친구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고싶다고 하셨다.
지금도 난 최선인듯싶은데 허허.
따뜻함, 열정, 말씀을 잘 설명하는 것.
좋은 목회자에게 필요한 것이라 하셨다.
사랑이 사람을 변화시킬 것을 신뢰하며.
주님의 사랑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