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의 기록

190422, 다시 일상으로

cyesdb 2019. 4. 23. 00:26

 날씨가 갑자기
 봄에서 여름으로 점프했다.
 반팔을 입고다니는 사람들과,
 버스와 지하철에선 에어컨이 나오니
 으악.

 동생은 독감 확진을 받았고,
 자매는 일주일 차로 바톤터치를 하였다.
 엄마,아빠 죄송합니다.
 잘 부탁해요 동생.

 오늘의 짤줍.

 마음의 준비를 했지만,
 오늘의 스케줄부터
 이번 한 주를 여는 게 버거울 것 같아
 지레 겁먹었다.

 파디 강사훈련 팀모임과
 학교 도착후 밤에 진행되는
 히브리어 과외까지
 다 숙제와 퀴즈들이 가득했는데,
 난 그 아무것도 안했기때문이다.
 찝찝함을 지난 주부터 가져온 채
 두 스케줄 모두
 피하고파 하는 마음으로 갔는데
 역시 -
걱정은 금물. 나만 힘들게 해.
다 피할 길을 열어놓으셨는 걸.

학부 졸업 후
처음으로 책을 빌렸다.
징글징글 텍스트 피할래 했던
꽁꽁 가둬 둔 마음 문 열기.
학부에 있으니까
확실히 내가 늙은거같고,
낯설다.
과제 책이랑 몇 권 빌린 것도
시간내서 읽어보기🖐


다시 돌아온 긱사 방에서
매일 밤 자기 전
드림렌즈 잘 끼기,
가습기 잘 키기,
짧게라도 하루 기록 남기기.
🌛

하나님을 향한 열정을 맛보는
한 주 되길.
천천히 메마른 마음 채워지길.
🙏